Skip Navigation

2020.02.26 06:30

수술

조회 수 374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사님. 안녕하셔요?

235기 박정순입니다.

대장암3기라 합니다.

수술거부로 이미 굳게 맘을 먹고 확신도 큽니다만

암길이4센티, 상행결장 30센티만 잘라내면 사는 길이요

수술을 거부하면 그대로 사망인데 왜 고집을 부리냐며

달콤한 의사의 설득과 가족의 성화가 저를 흔들어 댑니다.

다른 암과 달리 대장에 있는 암이라 잘라내면 깨끗이 끝난답니다.

기술도 다른 병원과 달리 대단히 앞섰다고 합니다.

내가 두팔로 부둥켜 안고  있는 기둥에서 떼어 내려고 악령들이 

힘을 씁니다.

주여. 저를 도우소서. 기도합니다.

  • profile
    셀리 2020.02.27 08:28
    수술을 외면하고 석달을 버텼는데
    마음을 굳혔는데 . 이제와서 이달 28일로 밭으게 다시 잡아
    재촉하는 가족 성화를 잠시 힘들어 했습니다.어제 내내 또 잠자는 사이에
    마음이 안정되었어요. 박사님. 염려끼쳐 죄송해요.
    저는 다시 씩씩하게 가려 합니다.
    저는 이미 다 나았다고 확신하고 스스로 암이 동면상태를 거쳐
    자멸할것을 믿습니다.
    가족과 싸워 이기겠습니다.
  • profile
    이상구 2020.02.27 14:43
    수술을 거부하시는 이유가 수술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에 기인하시는 것이 아니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수술을 거부하심으로 말미암아 님의 마음이 불안하시어
    수면에 방해가 되신다면
    수술을 거부하시는 것이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 불안은 뉴스타트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뉴스타트는 "생명"에 대한 진정한 신뢰의 결과로 가지시게 되는 기쁨과 감사로서
    생기를 받아 변질된 유전자의 회복을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술을 한다면 꼭 완치가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반드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잘 알실 것입니다.
    만약 님께서 수술을 거부함으로 말미암아 불안하시다면
    마음의 평화도 없고, 기쁨도 감사도 없으실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이라면 수술을 받으시고 뉴스타트를 하시는 것을 권장드리겠습니다.

    암표지자 수치 검사는 결과가 좋아지셨는지 궁금하군요.
    만약 수치가 호전되셨다면
    님께서 뉴스타트로 면역력이 강화되어
    암의 상태가 위축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마음의 평화를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 profile
    셀리 2020.02.27 18:54
    박사님. 빠른 회신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설명을 잘 들어서 새겼습니다.

    3%의 불안.97%의 확신.(가족과의 마찰)
    거의 지속적인 평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잘 회복하여서 헌신하심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넘치는 감사를 보내 드립니다.

    *암표지자 수치- 아직 살피지 못했습니다.
  • profile
    셀리 2020.02.28 21:35
    박사님. 안녕하신지요?
    지난 14일 처음 받은 암표지자 수치는
    CEA 3.7입니다. 어떤 의미를 주는 걸
    까요? 앞으로 이 수치보다 작아져야 되는 것이지요?
  • ?
    Bear 2020.03.03 12:14
    겟세마네 동산에서 잠시도 깨어있지 못하던 수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두고...
    "마음은 원이래도 육신이 약하다"고 말씀하신 사람의 성정을 이해하시는 예수님의 약속을 기억합니다.
    베드로에게 사단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청구했으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눅22:31,32) 병든 몸을 두고 일어나는 여러가지 갈등 특히 결단을 내려야하는 시간이 오면 오롯이 홀로 거대한 녀석과 한판승부를 벌려야하는 때에 구원의 주가 나타나서 걱정말아라 나만 따라오라 하면서 요기로 조기로 인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히려 병든 것을 복이라 할텐데 말입니다.
    허구많은 길 중에 무조건적 사랑의 하나님을 알게하는 뉴스타트의 길로 부르시고
    "저는 다시 씩씩하게 가려 합니다"는 결정을 이끌어 내신 하나님이 창28:15에 야곱에게 하신 말씀으로 더욱 여유와 쉼을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 profile
    셀리 2020.03.09 03:32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따으로 돌아오게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 하리라 하신지라.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77 폐암 수술하지 않고 치료된 한 할머니 얘기 소개합니다. 1 다윗 2016.05.29 716
4076 폐암 말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나다 서돈수 2008.02.22 2704
4075 폐기흉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김종신 2013.07.26 854
4074 편두통은 왜 생기나? 이상구 2006.10.29 1805
4073 편도선과, 임파선이 없어도.. hanabi 2006.03.27 2423
4072 퍼온글:뇌손상이 있어도 희망이있읍니다. 오색 사랑 2001.08.29 1948
4071 팔공산 순환도로 가로수가 발갛게 물들었어요. 이렇게.... 한병열 2005.11.05 1977
4070 파킨슨 병을 치유 할 수 있읍니까 ? 황대현 2003.11.12 1771
4069 특창에 사용하는 악기에 대해서 무아 2010.04.10 2161
4068 특송,, 강복연 2007.01.25 2139
4067 트위터 사용하시는 분!!! 조석훈 2010.07.02 3142
4066 투석환자인데 궁금한게 있어요~! 이현학 2005.03.23 1553
4065 투석중에 있습니다. 도움을 구합니다. 마병식 2007.10.16 2146
4064 퇴행성 관절염 이천우 2003.06.17 1585
4063 통증이 혁명적으로 사라진 환자들의 이야기 안병선 2008.03.08 2614
4062 통증이 올때... 오색 사랑노래 2004.05.18 2188
4061 통증은? 1 동예 2014.10.06 819
4060 통밀빵이 지겨워다른게 먹고싶을때..... 정경패 2008.12.25 2546
4059 통계만을믿는분께 김현경 2003.02.15 1624
4058 통계란? (1) 동예 2016.05.02 156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