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0.11.28 08:48

내 마음의 파아란 님

조회 수 21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새벽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동쪽, 서서히 밝아오는 듯 합니다.
바로 그 위에 유난히 밝은 이름 모를 한 별이 고요히 반짝입니다.
서쪽, 아직도 까만 밤입니다.

이제 아침입니다.
동쪽, 산너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 봅니다.
곧 아름답게 눈부신, 내가 기다렸던 님이 떠올랐습니다.
오늘은 단 한 점의 구름도 없는 청명한 날이기에 나의 님도 더욱 강렬합니다.
서쪽, 파아란 하늘과 맞닿은 주전골의 웅장한 바위 장군님도
설악산 기슭의 아기자기한 소나무도 나의 님을 기다렸나 봅니다.

하늘을 쳐다 보노라면 곧 파아란 그 하늘빛이
내 마음으로 쏟아 지는 듯 합니다.

새벽에도 그랬었지만
지금은 더욱 내 마음을 파아랗게 물들입니다.
역시 나의 님은 나의 힘인가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6 조남정간호사님열심히 주기중 2000.12.16 2605
195 저의 처 이태영이 입소해 있는데요......... 김명철 2000.12.15 2313
194 너무도 고마운 분들에게 file 박봉태 2000.12.14 2094
193 도와주세요 이근성 2000.12.13 2133
192 제24기 정규코스연수를 축하하며 박봉태 2000.12.11 2177
191 Re..제24기 정규코스연수를 축하하며 조은희 2000.12.13 2719
190 크리스마스의 기원을 아십니까 싼타크로스 2000.12.09 2477
189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 시사랑 2000.12.09 2802
188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시사랑 2000.12.08 2723
187 가을 편지 김장호 2000.12.08 2188
186 한가지 여쭤볼려고 합니다.. 이도원 2000.12.08 3123
185 Re..안전한 사람인지 의심? 박민선 2000.12.11 2157
184 상업 광고의 글에 대하여..... 관리자 2000.12.07 2245
» 내 마음의 파아란 님 정광호 2000.11.28 2160
182 충청권에 있는 간전문 요양시설에 대해 알고싶어요 이희정 2000.11.27 2180
181 뉴스타트운동이요~~궁금.... 김효선 2000.11.22 1936
180 넘 더워요! 김유묵 2000.11.22 2006
179 빠알간 석류알 같이 file 박봉태 2000.11.19 1924
178 눈.................... 정광호 2000.11.16 2257
177 감사합니다 조은아 2000.11.16 2262
Board Pagination Prev 1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