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3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의 값♡♡♡

어느날 저녁 내 아내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의 어린 아들이 부엌으로 들어와서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이번주에 내방 청소한 값--- 2000원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1000원
엄마가 시장간 사이에 동생봐준 값--- 3000원

쓰레기 내다 버린 값--- 1000원

아빠 구두 4켤레 닦은 값--- 4000원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질 한 값--- 2000원

전부합쳐서--- 13000원

아내는 기대에 차서 바라보는 아들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나는 아내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지 알 수 있었다.

이윽고 아내는 연필을 가져와 아들이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값---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값--- 무료

너 때문에 지금까지 여러해 동안 힘들어 하고
눈물 흘린값--- 무료
장난감, 음식, 옷, 그리고 심지어 네 코 풀어 준 것 까지도---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까지 전부--- 무료

아들은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아들은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전부 다 지불되었음"

  1. 오색을 그리며

    Date2000.11.13 By박봉태 Views2081
    Read More
  2. Re..오색을 그리며

    Date2000.11.14 By정광호 Views2101
    Read More
  3. 눈이 내리는데

    Date2000.11.11 By박봉태 Views1905
    Read More
  4. Re..눈이 내리는데

    Date2000.11.13 By박봉태 Views2384
    Read More
  5. 사랑의 이름으로

    Date2000.11.10 By김장호 Views2296
    Read More
  6. 무엇이 우리를 울리는가?(오색은 지금)

    Date2000.11.10 By김장호 Views2294
    Read More
  7. 머리피는 기계 팔사람..아주싸게1!!

    Date2000.11.08 By하잉~! Views2896
    Read More
  8.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Date2000.11.06 By김남희 Views2091
    Read More
  9. 소외된 이들의 가족이 되어

    Date2000.10.27 By웨이피아 Views1945
    Read More
  10. 은실이 아시는 분!!!

    Date2000.10.18 By황은실 Views2692
    Read More
  11. Re..은실이 아시는 분!!!

    Date2000.12.23 By이원근 Views2220
    Read More
  12. Re..은실이 아시는 분!!!

    Date2000.10.20 By조은희 Views2692
    Read More
  13. 열린교회

    Date2000.10.13 By이완경 Views2567
    Read More
  14. 바보이야기....

    Date2000.10.12 By김장호 Views1754
    Read More
  15. 알려주세요....

    Date2000.10.11 By배현경 Views1927
    Read More
  16. Re..알려주세요....

    Date2000.10.12 By정광호 Views2044
    Read More
  17. 충청도에 왔습니다.

    Date2000.10.02 By직원 Views2496
    Read More
  18. 123

    Date2000.10.02 By조은희 Views2629
    Read More
  19. 어린아이의 기도입니다.

    Date2000.09.28 Byjasmine Views2353
    Read More
  20. 긴급!!

    Date2000.09.26 By김성준 Views218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