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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사님,김미정 간호사님.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쉽게도 도중하차를 해야했지만 그곳에 있을 동안 받았던 사랑 가득담긴 친절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유박사님. 애들 아빠가 복수를 뽑는 동안 내내 바늘을 잡고 찬송가를 불러 주시고,옛 얘기도 들려 주시며 마음을 안정시켜 주신 것,그건 제게 사랑 이상의 감동이었습니다.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던 동안 보았던 의사선생님들-그것도 우리 애들 나이또래의 새파란 인턴들- 의 고압적이고 형식적인 처치와는 정말 하늘과 땅 만큼이나 큰 차이였습니다
김간호사님의 맑은 목소리와 따뜻하고 친절한 간호는 고운 미소와 함께 우리에게 평안을 주었었지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환자에게 얼마나 큰 희망이 되는지......
또한 봉사자 여러분의 관심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격려에 힘을 얻었었답니다.
지금도 오색의 맑은 공기와 소나무숲,바위,철쭉,계곡의 물소리, 특히 사모님의 음식들.....모든게 그립습니다.
"걱정을 모두 벗어 버리고서 스마일,스마일 스마일....."
오늘도 집안일을 하며 하루종일 혼자 스마일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다시 뵙게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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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7 Re..생활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증 증세 증후군 정광호 2002.02.09 1711
3736 Re..가입 하고 인사 드립니다. 이도원 2002.02.13 1566
3735 가입 하고 인사 드립니다. 박성희 2002.02.13 1532
3734 설날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예원혜 2002.02.14 1588
3733 Re..안녕하세요? 관리자 2002.02.22 1761
3732 안녕하세요? 담비 2002.02.21 1508
3731 Re..안녕하십니까? 공광식 2002.02.25 1715
3730 Re..안녕하십니까? 조은희 2002.02.25 1740
3729 안녕하십니까? 공광식 2002.02.24 1753
3728 도와주세요! 박현선 2002.03.02 1565
3727 Re..잘들 계신지요? 조은희 2002.03.05 1581
3726 하늘이 푸르른 날은 ... 서은진 2002.03.08 1859
3725 Re..잘들 계신지요? 김미정 2002.03.13 1565
3724 잘들 계신지요? 민경래 2002.03.04 1562
3723 Re..답글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2002.04.07 1780
3722 답글 부탁드립니다. 조윤정 2002.04.07 1575
3721 Re..5월 프로그램에 대하야 김장호 2002.04.19 1610
3720 5월에는 정규프로그램 엄나요? 민경래 2002.04.18 1580
3719 힘드신가요? 가슴 뭉클한 동화 한편 읽어보세요 애기냉이꽃 2002.04.18 2392
»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하며. 정재희 2002.04.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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