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3.12.04 09:39

행복의 방앗간.

조회 수 17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외롭고 배고픈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가 있나요?

이곳은 마치 행복의 방앗간 같아요. 머리를 맞대고 오손 도손 옹기 종기 붙어 앉아서 행복을 서로

나누며 맛보고 있는, 따스한 온기가 서로 전해지는 그런 곳...이 방앗간에 들어가 있으면 거센 바

람도 이제 더 이상 없고...구수한 먹을 거리가 잔뜩 있는 그런 방앗간 말입니다.

세상에는 바람만 가득 부는데...머리 기댈 곳 없이 외로운 이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렇게

따스한 온기로 가득찬 방앗간이 우리에게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우리 마음이 온통 평화스러워집니

다요...

오늘도 "세월"이란 노래를 목청껏 혼자서 부르다가 방앗간이 내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이 있니 물어보며는 나는 그만 하늘을 본다

구름 하나 떠돌아가고 세상 가득 바람만 불어

돌아보면 아득한 먼길

꿈을 꾸던 어린 날들이 연줄따라 흔들려 오면

내 눈가엔 눈물이 고여

아 - 나는 연을 날렸지 저 하늘 높이 꿈을 키웠지

이 세상 가득 이 세상 가득 난 꿈이 있었어

사랑도 생의 의미도 꿈을 키운 생의 의미도

세월따라 흔들려 오면 내 눈가엔 눈물이 고여"



부질없는 세상 것을 쫓다가 부질없어진 것들이 너무도 많은데 진선미 그것 하나만 딱 가슴에 안고

있으면 외로울 것도 흔들릴 것도 더 이상 없는 것이지요. 넘어졌다가도 다시 얼른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받는 거...그것 참 얼마나 큰 재산인지!!


제가 쓰는 이멜의 id는 sunnybakery랍니다. 제가 빵을 잘 만든다고 해서 딸이 붙여준 것인데..그

가상의 bakery에는 따스한 햇볕이 가득합니다요. 등뒤에 햇살을 가득 받으면서 맛있는 현미빵을

뜯어 먹는 상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17 배앓이 조심..... Sunny 2000.08.01 2850
4216 배앓이 조심..... Sunny 2000.08.01 2760
4215 수고 많으십니다. 조은희 2000.08.01 2610
4214 수고 많으십니다. 조은희 2000.08.01 2277
4213 Re..이보라우 오사라요 보라 2000.08.02 2124
4212 Re..이보라우 오사라요 보라 2000.08.02 2176
4211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selah22 2000.08.02 2671
4210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selah22 2000.08.02 2245
4209 청년세미나 1기 동창 카페 오픈!! 박동녘 2000.08.04 2734
4208 청년세미나 1기 동창 카페 오픈!! 박동녘 2000.08.04 2262
4207 기도..부탁드립니다^^ 원근이.. 2000.08.05 2118
4206 기도..부탁드립니다^^ 원근이.. 2000.08.05 2113
4205 Re..기도..부탁드립니다^^ 지선 2000.08.05 2600
4204 Re..기도..부탁드립니다^^ 지선 2000.08.05 2338
4203 중국서 지현입니다. 윤지현 2000.08.06 2462
4202 중국서 지현입니다. 윤지현 2000.08.06 2443
4201 Re..중국서 지현입니다. 조은희 2000.08.06 2445
4200 Re..중국서 지현입니다. 조은희 2000.08.06 2609
4199 열린교회소식 이완경 2000.08.13 2213
4198 열린교회소식 이완경 2000.08.13 22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