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1.01.23 23:30

125기 이레째

조회 수 33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에 일어나면서 아내의 컨디션이 아주 좋았습니다.

새벽 스트레칭은 저 혼자 갔었지만 아침밥은 아내와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기분좋게 일찍 강의실로 올라갔습니다.

벌써 봉사자님들과 센타 관계자 여러분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연습하고 계셨습니다.

역시 뉴스타트를 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마음도 얼굴도 맑기만 하여 눈요깃감으로 구름 두어점 두둥실 띄우고 싶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참가자들 모두가 생명의 기운을 받아 아픈 몸과 마음을 거듭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울컥 피어납니다. 

 

 

오늘은 G조와 H조가 발표를 하는 날입니다.

G조 조장이신 김선생님이 환자는 자기인데 다들 모르고 옆에 서계신 아내를 환자로 본다며 웃기셨습니다.

너무나 멀쩡하시니까 그랬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다들 자기소개를 하시는데 처음에는 심각해서 왔는데 여기에 와보니 자기들 병은 병도 아니라시며 자신감을 내보이셨습니다.

 

박사님께 질문한 내용은 뉴스타트를 얼마를 계속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냐고 물으셨고

박사님 답변은 한 삼개월 정도는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지만 뉴스타트는 영적인 치료인지라 단 하루 만에도 효과를 볼 수가 있다는

답변을 듣고 더욱 용기가 생겼다는 말씀이었답니다.

 

박수 많이 받았습니다. ^*^~ 

 

 

오늘의 강의는 놀라운 힘의 세계였고 무량대수 보다 더 큰 우주가 모두 원자가 모여서 이루어졌고 그 원자에 원자에까지 우리가

모르는 힘이 작용한다는 놀라운 현상을 아주 쉽게 설명하시며 그 눈으로 볼 수가 없는 힘은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번에 와서 제가 알고 있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다 틀렸다는 것도 알았고 병의 치유 보다도 하나님에 대하여 제대로 알게

것에 더욱 열광하고 있습니다.

 

오후 강의 시작 전에는 마지막 H조의 발표시간입니다.

아주 파릇 파릇한 팀입니다.

조장 김군은 카나다에서 우울증을 앓다고 왔는데 벌써 우울증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군요.

어제 독창을 한 영주양도 우울증치료차 왔는데 한없이 해맑은 소녀로 거듭났습니다.  

박사님께 드린 질문은 생명파를 받으면 자기가 자기 몸에 있는 줄도 모르던 병도 낫게 되느냐는 것이었고

답은 당연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은 환우 중에서 한 분이 섹스폰연주를 해주셨습니다.

이 분은 처음 오셨을 때 모습이 생각납니다.

이번 125기에는 부부동반으로 오신 분들이 많은데 혼자 오셔서 잘 안보이는 곳에 앉으셨습니다.

부끄러워 하시고, 묻는 말에 대답하는 말끝도 여물지 못하시고, 다른 사람들과는 강을 가운데 두고 마주선 것처럼 아득한 거리감을 두셨던 분이십니다.   

그런데 오늘 식당에서 저와 나란히 서서 배식을 기다리며 제가 참 부럽고 고맙다고 말씀드렸어요.

강의가 거듭될수록 얼굴에는 미소가 많아지고 적극적으로 교육을 받으시더니 이젠 확신에 가득찬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아서요.

처음 입학식(?)을 할 때는 바람 만 닿아도 눈에 눈물이 고일 듯 하였고, 누가 말이라도 걸면 강의실을 뛰쳐나갈 듯이 보였거든요.

그런 분으로 뵈었는데 섹스폰 연주라니 정말 놀랍지 않으세요?   

 

 

세번째곡 나갈 때는 봉사자들이 몰려나가 막춤(?)으로 분위기를 돋구어 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우리는 단 7일만에 모두 하나가 되었답니다.

 

 

점심부터 아내가 먹는 것이 시원찮아서 옥계로 나가 과일 좀 사다가 먹이고 저녁강의는 숙소에서 인터넷으로 들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우리를 맡아주신 봉사자 두 분과 의사선생님이 방으로 방문하여 위로하시고 기도도 해주셨습니다.

 

여기에 온지 오늘이 일곱날인데 얻은 것은, 암은 무서워 할 병도 아니고 확실히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내일 강의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뉴스타트에 오신 환우님, 관계자 여러분, 봉사자 여러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든 분들을 우리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http://cafe.daum.net/amihan/DBRI/63 <== 큰 사진은 여기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97 . 장동기 2007.10.27 2363
4196 .이상구 박사님 생활 프로그램 bingo 2016.03.25 286
4195 /신문기사/ “먹어 vs 먹지마”…‘천사와 악마’ 뇌 부위 발견 백인경 2009.05.05 2595
4194 07년 하계 청년들 놀러가요~ 한스 2007.08.21 2427
4193 08 청년세미나 참가자 연락처 문의 이지형 2008.07.06 2014
4192 1 최성실 2001.02.07 2577
4191 1 서은진 2001.09.10 2303
4190 1 천애 2003.12.18 2096
4189 1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창조와 구속의 과정은 네 단계로 되어 있다 이소이 2020.05.16 309
4188 1.뉴스타트 정리/동예 동예 2015.09.30 849
4187 10/31 오전강의 56k 서비스....장애! 관리자 2002.10.31 2214
4186 100기 스냅사진 몇장 올립니다 박춘지 2008.11.10 2398
4185 103기 정규프로그램... 이은지 2009.02.04 2009
4184 103기 진행에 대하여 봄바람 2009.02.26 2623
4183 104기 생각과 사각의 비상대책 다시봐도 감동입니다^^ 김주영 2009.09.12 2420
4182 104기 졸업강의 MP3 다운받게 해 주세요 지찬만 2009.03.24 2553
4181 105기 날적이 나도람 2009.05.04 2224
4180 105기 뉴스타트 동창생여러분!! 이규용 2009.04.21 1977
4179 106 기 사진 몇장 올립니다 박춘지 2009.05.19 2247
4178 106기 강의18 ,음성이 안나오는부분이 있읍니다 지찬만 2009.05.17 22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