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를 겪어본 사람들은 나를 보고 '애살'이 많다..했다.

그 말을 듣는게 그리 나쁘진 않았었다.

나에 대한 평가를 좋게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말이 별루다.

그 애살에는 남으로부터 잘한다는..

'인정받고 싶었던 욕구'가 있었던 것 같다.

집요함도 있어서 스스로도 피곤하고 가족도

참  피곤하게 했다.

뭘 그리 잘 하고 싶고, 잘 해 보이고 싶었는지..


덜 동동 거리려 하고, 덜  안달내려 하니

오히려 혼자만의 무거웠던 멍에가 홀가분해졌다.

또, 스트레스는 덜어지고, 진심을 낸

바람직한 동기유발이 인다..


애살이 많았던 나는..

잘하는 것으로 나의 부족함을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스스로 인정하니 편하다.

잘하면 잘하는대로의 나..에서

못하면 못하는 그대로인 나..까지가  '나' 다.

그걸 보이자, 그가 책임감을 보인다 ㅎㅎ


변화로 변하다 !

진작부터..그분은 언제나 우릴 완전하게 책임지고 계셨다.

우리가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지를 아시므로 !

내가 그걸 몰라서, 그동안 힘들게 삽질?했다..

모두가 힘들었다. 조화롭지 못해서..


열(10)개를 채우기 위해,

아홉(9)개를 쓸 줄 모르는 ..


백(100)개를 채우기위해,

구십아홉(99)개를 쓸 줄 모르는..

어리석음.. 

더이상 어리석게 살진 않겠다.


내가 가진 것이 생각보다 많았다..


상대가 가진 것도 생각보다 많았다..


그게 보이니.. 안심이다.


그 분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충분하다.

앞으로도 그렇다.


소설 '화수분'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난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57 11월 5일 (목) 광나루 뉴스타트치유사랑방에서 만나요 신양희 2009.11.03 2092
4156 120기 정규프로그램 단체사진입니다. 조석훈 2010.08.17 3139
4155 121기 mp3 다운 받을수 있도록 조치 바랍니다 지찬만 2010.09.11 3791
4154 123 조은희 2000.10.02 2983
4153 123 조은희 2000.10.02 2629
4152 123 백예열 2001.01.24 2607
4151 123 백예열 2001.05.06 2883
4150 123 백예열 2001.05.08 2585
4149 123 빽예열 2001.05.14 2585
4148 123 백예열 2001.05.10 2766
4147 123 오색사랑 2001.10.28 2242
4146 123 오색사랑 2001.12.02 2478
4145 123 백예열 2003.06.05 1678
4144 123 리디아 2003.06.29 1559
4143 123 이재숙 2003.12.17 2046
4142 123 백예열 2003.12.17 2221
4141 123 백영자 2004.02.12 2133
4140 123 mp3 2004.03.24 2578
4139 123 1년애청자 2004.05.09 2447
4138 123 오색제비 2004.05.12 177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