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36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는 것과 깨닫는 것의 차이는 내 생활의 변화로 알 수 있다.

다들, 나도 아는데.. 그게 잘 안된다고 말한다.

보통은 마음 씀씀이나 행동에 변화가 없거나 작심 3일로 되돌아간다.

뭐가 문제인지 알면서도, 미루고 지연시킨다.. 내가 하던대로 그대로, 그럴만한 이유를 만들어서..


나의 삶은 부모와 닮았다. 

그 모습이 싫었지만 그대로 따라하고 있거나, 다른 삶으로 보이지만.. 가정의 모습은 '불화'로 만난다.

빵만으로 살 수 없는 우리는..상처 받은 마음을 안아주는 진정한 위로가 없으면, 

왜곡된 관계상을 만들고.. 그것으로 나를 지키고 보호한다.

우리는 그렇게.. 보는대로 컸고,  자기 방식대로 올음을 생각했고, 그렇게 살아왔다..


열심을 다해 살아온 기성세대의 수고로.. 지금 우리가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살지만

놓치고 외면했던 부분들이, 이제.. 물질적인 풍로로움 만큼이나 각종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몰라서도 못해왔고, 또 알면서도 우선순위에서 밀쳐뒀던..  '희노애락' 감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없이

허리끈 졸라매고 살아가기가 급급했던 우리 부모들, 

힘들었을 그들의 삶은.. 

제대로, 따뜻하게 위로받지 못하고.. 감정을 폭발시키거나 억누르는 '견디는 삶'을 살아왔다.

모두가 그렇게 자기는 모르는 '어른아이'가 되었다.


세상은 물질적으로 너무나 살기 좋게 변했기에, 먹고 사는게 문제였던 어른들은 

요즘세대들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뭐가 문제인지를 답답해 한다. 

그러나, 그게 요즘 세대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걸 우리는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어른이 된 모든 어른들이 문제다. 신.구세대 할 것 없이 !

'어른 아이'로 자란 어른이 문제다. 인격적인 성숙함이 없이 어른이 된 어른..

부모님들의 싸움은 노년이 된 지금도 여전하다. 세월 앞에 성숙함은 없다.

누구나, 내안에.. '상처받은 어린 나'가 위로받지 못하고, 내면에 그 상태로 그냥 있으면, 

상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위로할 줄 모르는.. 자기 뜻대로, 자기고집의 어른이 된다.

부모들의 그런 모습이 싫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도 그렇게.. 살아간다.


나는.. 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알고 깨닫는게 거의 동시에 일어난 것 같다.

하나님의  '값없는, 조건없는 그 사랑'에 감동을 먹었다. 

내 상처에 대해,  상처준 사람으로부터는 위로를 받지는 못했지만, 완벽하신 분..신께로부터 받으니, 

얼마나 그위로에 감격으로 오던지.. 펑펑 울었다. 그리고, 그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

그걸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안타까웠다.


미워했던 부모의 삶이 이해되기 시작했고, 꼴보기 싫었던 남편과도 관계가 회복되고, 

여러형제중에 태어나 못해본게 많았다고 생각한 나는..

딸 하나를 낳고.. 열심으로 내가 좋은대로 키웠다. 애가 지치는 줄도 모르고, 날 그렇게 미워하는 줄도 모르고..

나는 못해본거 다 해주는데, 내 뜻대로 안되니.. 매도 들었다. 나는 '사랑의 매' 였고 딸은 '저주의 매'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도 엄마한테 맞을때.. 그랬다. '사랑의 매구나..'하고 맞을 사람은 없었다..

시어머님과 누구도 많이 미웠다.. 

시어머님에 대한 미움은 덜해졌고, 온화해 보이는 아버님에 대해, 화가 많은 어머님에 대한 이해도 생겼다.

이유는 충분했다.. 두분에게 더 잘해드리고 싶다. 

이제..진심은 통한다고 믿으니, 넘길 말과 할말을 구분해서 내 생각을 진정성 있게 말하게 되었다.

어른들과 생각이 맞든 안 맞든 간에.. 어른들의 생각이 다 성숙하신건 아니니까..

이제 한사람 남았다.. 

예전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몰랐을때처럼.. 그렇게 그사람을 미워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그런 미움의 상태가 아닌거에.. 그나마 지금은 만족한다.. 그게 어디야 싶다..


아뭏든, 내 생활은.. 어떤식으로든 생각과 행동에 변화가 있다.

감정이 좋아도 감사해서 기도하고,  기복이 생기면 묵상하며 힘 되는 찬양을 부르고 듣는다.

이런 내가 된 것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얼마나 다행인지..


예전부터 나도 알고는 있었다.. 어떻게 해야 좋은건지.. 하지만 잘 안됐다.

그런데, 박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나니, 잘못된 욕심은 부릴 이유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진짜로.. 편안하게 생각하는 거.. 참 좋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항상 나와 나의 가족들을 보호하심을 믿는다.

그 사랑의 믿음으로 사람과 세상을 좀 더 성숙하게 대하고 싶다..


* 행복한 오늘 되시길~

  모두들~ 사랑합니다♡


  • profile
    이상구 2018.06.19 14:43
    하나님의 사랑
    1더 깊이, 더 넓게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 ?
    Iloveyoumore 2018.06.20 23:09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질 수 있기를, 저도 너무나 바랍니다.
    그 깊이와 넓이만큼~!! 예수님으로 인해.. 저는 더 행복한 사람이 되는거니까요~ㅎ
    박사님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56 God's miraculous healing of a new born baby in Australia 김윤미 2010.09.11 3159
4155 인간극장 "세상에 너를 보낸다"를 보면서 jeong,myung soon 2010.04.02 3158
4154 "사람 죽이는 건 암세포가 아니라 절망"/암 고치는 ''말기암 의사'' 예원혜 2009.03.30 3151
4153 All thing bright and beautiful 다시 올립니다.. file 이원근 2000.12.25 3147
4152 광나루 뉴스타트 치유사랑방 4차모임 안내(2010.05.20 Thr) 김재용 2010.05.12 3144
4151 트위터 사용하시는 분!!! 조석훈 2010.07.02 3142
4150 120기 정규프로그램 단체사진입니다. 조석훈 2010.08.17 3139
4149 pachelbel 의 캐논변주곡..*^^* file 이원근 2001.01.12 3133
4148 광나루 뉴스타트 모임안내 김재용 2010.11.20 3132
4147 미국 중동부 가을 단풍 절정기에 카후다 뉴스타트 Jerrycyang 2008.09.22 3132
4146 2월 11일 장가갑니다. 정광호 2001.02.02 3132
4145 Re..질문 있습니다. 관리자 2000.07.21 3132
4144 나의 기도 황한명 2011.01.20 3130
4143 현미밥 먹고 룰루랄라 아톰 2011.04.05 3129
4142 축복의 약속과 신앙의 뿌리 ! 신년 복많이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준원박사님이 전해드리는... 裵成龍 2009.12.31 3127
4141 암과 등산 최동규 2010.09.08 3125
4140 광나루 뉴스타트 치유사랑방 8차모임 안내(2010.09.30 Thr) 김재용 2010.09.13 3124
4139 치매 걸린 어머니와의 전쟁 정회근(J J) 2010.08.10 3123
4138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에서 이박사님 건강세미나를 합니다. 최종성 2009.11.26 3123
4137 한가지 여쭤볼려고 합니다.. 이도원 2000.12.08 312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