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16.08.08 21:35

조건반사와 잠재의식

조회 수 42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조건반사와 잠재의식


저를 두 번째 만나신 참가자님이 제게 그런 말씀을 하셨다. 첫 번째 만났을 때는 표정과 행동에서 설정의  모습이 보이더니 지금은 진짜 당신의 모습이  됐다고.

처음엔 이 말에대한 답을 할 수 없었는데 설악에서 박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논리적인 설명이 가능해졌다. 

계속된 조건반사 행동으로 부정적인 잠재의식을 바꿔버린 결과라고.


박사님이 오늘 강의에서 참가자들이 뉴스타트강의를 들으면서 하나님을 믿어야만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또 논리적으로 그 분이 계시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지만 쉽게 믿음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것은 당장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교회와 하나님에 대해 들었던 부정적인 인식 들이 잠재의식속에 쌓여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인간의 의식중 인식하는 것은 5%에 불과하고 나머지 95%가 잠재의식 인데 이 잠재의식이 우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돌이켜 보면 나 자신도 부정적인 잠재의식의 지배하에 있었다 하겠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나 또한 더 부유해져 그 누구에게도 무시당하지 않고 존중받는 인생을 살고 싶은 욕구가 유달리 강했다. 이는 어렸을 때 아버지의 알콜 중독으로 인한 가난, 그로 인해 사람들에게 무시당했던 많은 경험들이 잠재의식에 자리하고 있었기때문이다.

그 속에 깊이 뿌리내린  이 부정적 경험들은 그 후 나의 행동을 지배했으며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지못하고 남과 비교하며 좀더 갖기를 원했고 그 결과가  오늘의 질병의 원인이 된 것이다.  

암 판정이 내려지는 순간 모든 것을 바꿔야만이 살겠구나라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었다.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하는지도 모른 채.


뉴스타트에 참가하며 얻게된 가장  큰 변화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다. 유전자를 이해하며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히 인정한 것 그리고 그 하나님은 내가 잘하면 이뻐하고 잘못하면 벌하시는 조건적인 분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면서 얻게된 환희와 감격  그리고 죽고 사는 문제를 맡겨버린 것이다.

행동으로는 이전의 소극적이고 딱딱한 성격을  다 버리고 끊임없는 넘침의 세계로 들어갔다.

일부러 크게 웃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했다.

처음엔 무척 어색했고 딸들도 그런 아빠를 이상하게 생각했다.그렇게 해서 스스로를177기 수석 졸업생이라고 불렀다. 끊임없이 회복한 사람들의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그들의 성공사례를 스스로에게 접목시켜 나갔고

거울보며 웃고 그 속의 나를 안으며 "사랑한다, 멋지다" 말했다.

숲을 걸으며 자연과 이야기하고 풀들을 툭툭치고 나무를 쓰다듬으며 "얘들아, 사랑해!"라고 말했다.

그러면 정말 그들이 듣는  것 같았다.

이 모든 것은 유전자의 변화를 부르는 조건반사적인 행동이었던 것이다.

이런 행동들이 처음엔 어색하지만 계속된 결과 마침내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것이다.  잠재의식 속의 부정적인 것들을 삽으로 다 퍼내버리고 새로운 긍정적인 것들로 잠재의식을 채운결과다. 

조건 반사적 행동으로 부정적인 잠재의식을 바꿔놓는 것,

굳어질 대로 굳어져 돌 처럼변해버린 우리 모습을 바꾼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래야한다. 건강한 사람들 처럼 남의 시선을 의식한 채 얌전히 폼잡고 있을 새가 없다.

뉴스타트가 단지 지식에만 머무른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절대긍정이란 조건반사  신호를 유전자에  폭풍처럼 쏟아붓는 행동이 아니겠는가.


지금까지 내가 해 온 행동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었음을 이론적으로 깨닫게된 193기였다.

  • ?
    bae 2016.08.08 22:19
    반갑습니다.진리를 알게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치유를 기도드립니다
    투병의 3대 원칙. 즉 "항상기쁘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않고 기도하라" 라는 강의내용이 생각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12 Re..알려주세요.... 정광호 2000.10.12 2044
4111 알려주세요.... 배현경 2000.10.11 1927
4110 바보이야기.... 김장호 2000.10.12 1754
4109 열린교회 이완경 2000.10.13 2567
4108 Re..은실이 아시는 분!!! 조은희 2000.10.20 2692
4107 Re..은실이 아시는 분!!! 이원근 2000.12.23 2220
4106 은실이 아시는 분!!! 황은실 2000.10.18 2692
4105 소외된 이들의 가족이 되어 웨이피아 2000.10.27 1945
4104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김남희 2000.11.06 2091
4103 머리피는 기계 팔사람..아주싸게1!! 하잉~! 2000.11.08 2896
4102 무엇이 우리를 울리는가?(오색은 지금) 김장호 2000.11.10 2294
4101 사랑의 이름으로 김장호 2000.11.10 2296
4100 Re..눈이 내리는데 박봉태 2000.11.13 2384
4099 눈이 내리는데 박봉태 2000.11.11 1905
4098 Re..오색을 그리며 정광호 2000.11.14 2101
4097 오색을 그리며 file 박봉태 2000.11.13 2081
4096 감사합니다 조은아 2000.11.16 2262
4095 눈.................... 정광호 2000.11.16 2257
4094 빠알간 석류알 같이 file 박봉태 2000.11.19 1924
4093 넘 더워요! 김유묵 2000.11.22 200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