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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상구박사님 안녕하세요?
104기 세미나 참석하고 있는 저보다 비싼분의 동생 황은옥입니다.
작년 5월 전업을 하면서 인테리어 하는중에 언니의 골수이형성증후군 진단....
원래는 웰빙신발 대리점해 돈 많이 벌려 했는데,  돈보다는 건강이 우선이고
언니를 통해 암환우들을 알게 되고,  결국 인터넷과 책을 통해 평소의 생활습관이
나의 건강을 서서히 망가뜨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언니와 함께 절에가서 사업 잘되게 해달라고 절하던 저... 작년 9월 수동연세세브란스
요양원에서 30여분의 치매,중풍 어머니 아버님들과 첫예배, 담임목사가 아닌
전도사님의 강론, 연세드신분들 위주로 아주 쉽게 말씀해 주시려 애쓰시던 모습이...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저희에게 고민하고 힘들라고 하신게
아니라 이 아름다운 세상을 즐기고 사랑하라고 만드셨다"는 말씀이 저를 찡하게 하시더군요.
암환우천사단의 도움으로 수동요양에 있는 영규니, 그때는 너무 큰 고통속에 있어 정상인
저를 보고 욕을 했던 그가 너무 아파해 그 전도사님께 기도드려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첫예배후 다음날 월요일 고양시 장애우학부모회의에서 바른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자리에서 회장님의 권유로 지금은 박사님과 같은 마인드로 설교말씀을 해 주시는
주일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박사님 강의를 많이 들어서인지 구역예배시 한번도 읽지
못했던 성경공부도 느낌이 팍팍옵니다.  언니를 맴매해주시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님을 알게 하시고,   모든걸 내려놓고  아주 작은 저를 '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주님을 만날수 있도록 평소의 생활습관을 바꾸자"는 알리미역할을 할 수 있게끔 주님의
쓰임을 받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립니다.

박사님강의 작년11월부터 듣고 있고 센타에 오는 분들께 열심히 전하고 있습니다.
많이 안타까운것은 박사님의 어깨가 조금씩 처지고 있다는 사실... 
하나님의 사랑을  열정으로 말씀하실 때마다 저에게 감동으로 다가 오는데, 자세가
조금씩 무너지는것을 보며 안타깝습니다.(저만 느낀것이 아니라 암환우 2명도 동감)
언니가 OK하면 강원도에 가려했는데.... 4월 연신내에서 뵐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지금 자칭 고양시 스마일건강걷기 강사 황은옥으로 활동할 준비 끝...
박사님의 강의로 내공까지 쌓고 많은분들께 평소의 건강관리를 알리려 노력중,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3-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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