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9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루다형님의   회복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께  일러바치기를  배웠습니다.   두  손  모으고  무릎  꿇지  않아도  늘상에서  잡다한  일들을  일일이  일러바친답니다.  집안  일  하면서.  길 걸으면서.  밭에  풀  뽑으면서.    마음  속에  일어나는  일들을  그때그때  일러바친답니다.  

 

거울  앞에서  애써  어색하게  웃음  지어보는  수줍은  소년.    그   작고  여린  소년  안에서  우헤헤헤  비웃음  짓는  비겁한  존재.  소년을  비웃던  그  존재가  지금 내  안에도  수시로  들락거리는  것을  보면서  비겁한  그  존재를  하나님께  일러바치고.  고상한  쓰레기  유치한  쓰레기를 구분하는  분리수거를  너무도  잘  하고는  "하나님  죄송  합니다"를  연발하는  교만과  무지와  자조를  하나님께  일러바치고. 누군가  미워질때미운  그 사람  일러바치고.  미움도  일러바치고.  잡념이  끊이지  않아 집중하지  못할때    잡념도  일러바치고..........나는  이루다형님처럼  하나님께  시시콜콜  일러바치는  선수가  되었답니다.  세상에  이렇게도  행복하고  감사하고  편안한  일러바치기가  또  어디  있을까요.

 

남편은  내게  수시로  묻습니다.  밖에  나갈때  모자를  쓸까  쓰지말까.어떤  모자를  쓸까. 무슨  바지  입을까. 머리  자를때  됐느냐(아휴  거울  보면  되는데)  내  목소리가  좋으냐  내노래가  듣기에  어떠하냐.등등등등등.     일일이  대답하기가  짜증나고  귀찮아서  건성으로  대답  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꾸만  묻는  남편에게서  하나님께  끊임없이  일러바치는  내  모습을  보았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일러바치는  내  모습을..       급할땐  "하나님sos"를  외치던  내모습을..........

 

그리고  또  보았습니다.   나의  모든  고자질들을  웃음으로  다  받아  주시는  하나님을........남편이  내게  묻는  것보다  더  하찮고  유치한  나의  고자질들을  하나님은  모두  사랑으로  받으시는데  나는  남편의 물음들을  귀찮아  했음을  알았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일러바치기  하면서  이렇게  행복한데  남편도  내게  물으면서  하나님  앞의  나처럼  행복  할까요. 이제  남편의  물음들에  고맙고  기쁘고 행복하게  대답  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나의  일상에서  하나님은  이렇게도   나를  사랑으로  인도  하신답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를  어떻게  실천  할수  있을까  했는데  하나님께  시시콜콜  일러바치니까  "쉬지말고  기도하라"가  되었습니다.  이루다형님을  통해서  하나님은  또  하나의  사랑을  내게  가르쳐  주셨답니다.  이루다형님  감사드려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 조석훈 님*^^* 부탁드립니당~~ 김명한 2011.01.26 3619
15 제4기 성경과 과학 특별세미나 안돼요. 정상호 2010.11.27 3550
14 자료실의 노래 장면 2004.11.27 1790
13 의인들의 구원이 확정되는 기쁜 사건 장동기 2009.07.19 2228
12 강의 10 창조와 품성 동영상을 보고 싶습니다. 김영찬 2005.10.14 1782
11 69기 졸업생이 우스운 질문 하나 드립니다. 김정곤 2006.09.13 2438
10 <달이 일곱 개가 뜨는 세계>에서 <옛날에 승천한 에녹>을 만남 장동기 2011.03.22 2756
9 "요리 강습"뉴스타트 부산 동호회 11월둘째주모임(12일오전11시동래교회) 지옥녀 2009.11.11 3596
8 ! 망상 ! 최은섭 2008.03.10 2596
7 주님께 요청 한다면! 김현수 2011.02.09 4010
6 영남 뉴스타트 동호회 연합 산행 2 서돈수 2010.05.13 3448
5 센타건립과 빌리지조성 에 관하여 (12) 정하늘 2006.12.30 2507
4 사단이 몰래 와서 밭에 가라지를.....~* jeong,myung soon 2010.12.23 3722
3 ! 망상 ! 최은섭 2008.04.09 2636
» 하나님께 일러바치기 고선애 2013.05.27 978
1 이웃을 즐겁게 시간의 연극에 사용할 의상을 모읍니다. 박애리미 2009.12.07 2754
Board Pagination Prev 1 ...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