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 사용이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을 일시적으로 높인다.

하바드 의대 Murray Mittleman박사팀은 심장마비를 일으킬 확률이 적은 사람들에게서 코카인을 사용한지 1시간 후에 일시적이고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것과 연관되어있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코카인과 심장마비를 연관시키는 첫 번째이다.

64개의 의과대학 병원에 3946명의 심장마비(Acute myocardial infarction)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코카인을 마지막 사용한 시기와 심장마비를 일으킨 시기는 12개월에서 1시간 사이였다. 코카인을 사용한지 1시간 후에 심장마비를 일으킬 확률은 코카인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심장마비 일으킬 확률보다 2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irculation 1999; 99: 2737-41)

텍사스 대학의 Richard Lange박사는 '우리는 코카인이 매우 안전한 약으로 생각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에 코카인은 급성심장마비를 일으키는 방아쇠로 규명되고 있다. 코카인은 심장박동을 높이고 관상동맥을 수축시킨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확실한 이상 코카인의 사용은 마약뿐만 아니라 현재 유익하게 사용되는 여러 약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고려해야할 단계에 온 것이다.(The Lancet vol 353 June 5,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