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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을 찾는 자가 건강을 찾는다.

다음의 놀라운 연구논문이 최근, 불과 2주전에 미 국립과학원 논문지에 발표되었다.

A functional genomic perspective on human well-being
Barbara L. Fredrickson, and Steven W. Cole, published July 29, 2013 ,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참으로 놀라운 내용이다.
인간이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핵심을 밝히는 논문이다.
내용을 간단히 줄이면,
“쾌락이냐, 의미(보람)이냐?”이다.

각자 자기 생각에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사람들을 모아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쾌락을 추구하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과 어떤 의미 있는 목표를 가지고 삶의 보람을 추구하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분리하였다.
그리고 이 두 그룹 사람들의 면역세포의 유전자의 발현(활동)상태를 조사하여 비교한 연구이다.

결과는 놀라웠다.
면역체계에는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부류의 유전자들과, 또 다른 부류의 유전자들, 곧 항체나 인터페론 등을 생산하여 실재적인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유전자들이 있다.
염증반응도 병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경우 싸워야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러나 이 염증반응이 적당하게 일어나야지 너무 과도하면 오히려 여러 질병들을 유발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염증반응을 하는 유전자들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경우는 만성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경우이다.

쾌락그룹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들이 만성적 스트레스의 경우처럼 과도하게 활성화 되어 있었다. 그리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유전자들은 오히려 비활성화 되어 있었다.

그와는 정반대로 보람을 느끼며 행복한 그룹들은 염증반응 유전자들은 적당히 활성화 되어 있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유전자들이 활성화되어 강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었다.

수녀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연구에서도 보람 있게 살고 있는 수녀들이 허무감을 느끼며 살고 있는 수녀들보다 훨씬 치매발생률이 낮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건강의 모든 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하게, 선하게, 아름답게, 사랑을 나누며 보람 있게 살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사는 것이 꼼수가 아닌, 가장 기본적인 생명의 원리이다.
보람을 찾는 자는 건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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