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7198 추천 수 7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는 세상에 나오기 전 엄마 몸 속에서 물에 잠겨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물의 품에 안길 때 포근함을 느낀다. 따뜻한 목욕탕에 몸을 담글 때 "아 ~~"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무의식 속에 물의 의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위의 그림은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사람과(하단좌측) 물을 마시지 않는 사람(하단우측)의 위벽을 보여준다. 위장 속의 위산을 추출해 우리의 피부에 떨어뜨리면 화상을 입는다.  강산성의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기 위해 점액층이 항상 위내벽을 덮고 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사람의 위 내벽은 강산성의 위액이 점액층을 통과해 위벽에 접촉하게 되며 심한 손상을 일으킨다.  상태가 계속되면 위염, 위궤양, 위암으로 발전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과(우) 그렇지 않은 사람(좌)의 무릎관절 모습.
우측과 달리 좌측은 관절의 표면을 덮고 있는 연골이 손상을 입어 뼈와 뼈가 마찰되고 손상을 입는다.


< 신경줄기의 단면도 >

위로부터 차례로 위의 한 줄기를 잘라보면 그 속에 마치 전화선처럼 또 다른 신경다발로 가득 차 있다.  그 중 한 개를 꺼내어 보면(두 번째) 그 속이 또 다시 다발로 가득 차 있다.  그 중 하나를 또 다시 꺼내보면(세 번째) 그 속에 모든 신체의 통신을 담당하는 물질들이(Neurotransmitter vesicles) 끊임없이 오가고 있다. 그 물질들의 이동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그 속을 채우고 있는 물이다. 물이 부족하다면 과연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 스트레스 받으면 죽는다? Admin 2005.01.23 7402
107 방사선 치료가 암의 전이를 촉진시킬까? 이상구 2006.11.15 7386
106 일체감이 주는 행복감이 최고의 행복감이다. 이상구 2007.12.12 7300
105 마침내 나타난 치유의 길 file Admin 2012.03.09 7273
104 편두통은 왜 생기나? 이상구 2006.10.29 7268
» 체내에서의 물의 역할 Admin 2003.04.16 7198
102 면역촉진제는 과연 존재하는가? 이상구 2007.12.12 7102
101 내가 변질시킨 유전자는 내가 바로잡아야 한다 Admin 2005.08.22 7096
100 인스턴트 식품-많이 먹으면 비행청소년 되기 쉽다? 2001.02.18 7022
99 [MP3]삼육 보건복지대학원 강의 (이상구박사) Admin 2005.10.10 6890
98 당뇨성 신부전증과 신장세포의 재생 이상구 2006.12.14 6841
97 수도꼭지를 잠그세요! Admin 2004.06.18 6739
96 세상을 놀라게 한 줄기세포배양기술과 의미 Admin 2005.05.22 6700
95 치매와 뇌신경 세포 Admin 2003.04.16 6671
94 생명의 시냅스는 만병을 치유한다. Admin 2005.05.18 6670
93 그 엄마에 그 딸 2000.12.10 6446
92 운동의 효과 2003.01.13 6445
91 유전자로 간암을 회복시킨다. Admin 2005.01.25 6439
90 카페인은 당뇨병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Admin 2005.01.20 6422
89 어떻게 암세포가 사라지는가? Admin 2003.04.16 628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