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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구박사 사랑이야기(113) - 큰딸과 작은 딸


제겐 두 딸이 있는데 연년생이예요.

첫째는 예쁘지 않고  공부도 잘 못했어요.
둘째는 그렇게 예쁘고 똑똑하고 공부도 잘했어요.

그 때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을 때라 
자식들이 내 자존심을 올려 주는 게 중요했어요.

내 동창 친구들이 오면 맨 둘째한테만 예쁘다, 귀엽다, 깜찍하다, 똑똑하다, 이러니까 
큰 아이가 질투가 나는 것입니다.

저도 둘째를 더 예뻐했어요.
왜? 아빠의 자존심을 높여주니까.

그러니까 이 큰애가 사람들이 안볼 때 둘째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꼬집고 때리고... 앙~ 울면 '네가 동생을 괴롭히면 어떻게 하냐'고 맨날 때려줬어요.

그럴수록 얘는 점점 엇나가는 것입니다.
공부도 안하고 맨날 술먹고 퇴학 당하고, 나중엔 마약까지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공부를 잘해서 월반 월반 하고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방송국 뉴스앵커가 되었어요.
방송국 저녁 아홉시 메인 앵커로 대형 광고판에 둘째 딸 사진이 탁 붙어 있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웠겠어요?

둘째 이름이 '미아 리'였는데 "재가 내 딸이다!"라고 얘기하면
"와! 당신이 미야 리의 아버지 되십니까?" 감탄사를 연발하니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이쁘면 더 사랑하고 
안이쁘면 덜 사랑하고~ 이것이 조건적인 사랑입니다.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은 이쁘든 안이쁘든 다 사랑하는 것인데
이쁘면 더 사랑하고 안이쁘면 덜 사랑하는 것은 나의 이기심입니다.
내 자존심을 올려주고 세워주는 사람을 더 사랑하는 나의 이기심이지요.


언니는 동생한테 밀려서 공부도 더 못하게 되고 학교도 중퇴하고 맨날 마약하고 학교까지 때려 치우는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을 알고 나서 큰딸한테 얼마나 미안한지....

"하나님은 죄가 많은 곳에 은혜를 더하시는 분이라고 하셨는데 내가 너한테 어렸을 때부터 둘째를 더 예뻐하고 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하니까 얘가 펑펑 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마약을 하니까 소용이 없더라구요.
울고나서 다시 마약하고... 온갖 힘든 일이 많이 벌어졌어요.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인상 안쓰고 "어느 날인가 네가 변화될거야!" 믿어주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뚜껑이 수도 없이 열릴려고 할 때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여러분도 "내 병은 안 나을거 같다!"는 생각을 악령이 줄 때 빨리 빨리 기도하고 휘파람을 불며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을 안믿을 때는 으리으리하고 삐까뻔쩍하게 살다가 하루 아침에 거지처럼 살게 됐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미웠겠습니까?
제가 한 달에 6,7천만원을 벌었으니까 돈을 정말 원없이 썼어요.
그러다가 위마에 들어가니 한달에 70만원 주더라고요.
이런 것을 애들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아빠에대한 증오, 분노, 절망감, 질투심, 시기심, .... 그것이 괴로우니까 마약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어요.
완전히 악령의 장난감이 되어 있었습니다.

돈도 훔치고 범죄를 얼마나 많이 저질렀겠어요. 
마약을 하면 돈이 필요하니까 범죄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수록 저는 딸에게 "이 세상 사람들은 너를 미워하고 나쁘다고 하겠지만
이 아빠랑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너를 절대로 미워하지 않는다."

"난 하나님 안믿어! 난 아빠가 믿는 하나님 안믿어!" 
"내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아빠가 하나님 안믿게 만들거야!"

"아빠를 미워하는 것도 너의 선택이고 네가 나쁜 짓을 하는 것도 너의 선택이다."
"네가 끝까지 악한 쪽을 선택해서 감옥엘 가도 하나님은 너와 함께 하실거야!"

계속 기도했어요.
하나님! 
하나님만이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얘가 은행에 해킹을 해서 감옥에 가게 되었어요.
제가 재판정에가서 빌고 아무리 빌어도 안되는 것입니다.
죄질이 너무 나빠서 안된다고....

감옥에 끌려 가면서도 완전히 이성을 잃고 소리지르고... 악령에 사로잡혀서 꼭 미친사람 같았습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그런데 이아이가 감옥에 들어선 순간 
"내가 왜 여기 와 있지?"
"결국 내가 끝에까지 왔네~"

그 순간 아빠가 끊임없이 얘기했던 말들이 생각 나더랍니다.
"네가  마약의 사망의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하나님이 너를 더 가까이 따라와서 돌봐주실 것이다."
"네가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하나님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너의 선택만 남았다. 부디 하나님을 선택하길 바란다."

"아! 나의 선택의 결과가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구나~" 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돈을 떼이고 스트레스받고 싸우고 밀리고 분노하고 증오했을찌라도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이었습니다.
결국 이 암이라는 병의 골짜기 와 있을찌라도 하나님은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치유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 아빠의 하나님!"
"내가 지금까지 잘못 선택해서 이렇게 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을 믿기로 선택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짧은 기도를 했는데 갑자기 감옥 창문 쪽에서 환한 빛이 자기에게 비치면서 따뜻한 기운이 자기를 감싸 안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더랍니다.
그 뒤로 이 아이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아빠! 난 감옥에서 아빠의 하나님을 만났어!"
그동안 아빠한테 한 것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고
아빠가 이래서 그 좋은 것들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구나~하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이 아이가 완전히 달라지니까 감옥에서도 놀란 겁니다.
몇달후에 감옥에서 임시출소로 발찌를 차고 나와서 학교를 가고 공부를 열심히 하더니 상담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마약할 때 상담 받던 그 상담소에 상담사가 된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얘가 자기가 마약을 해 본 경험이 있는데다가 아빠를 닮아 얼마나 상담을 잘하겠습니까?
아주 사회에 유용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모든 실형이 끝나고 재판정에서 "이 사람은 이렇게 사회에 유용한 사람이 되었으니 이 모든 전과기록을 말소합니다!"라는 판결을 내려 주었습니다.
전과기록 말소!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젠 아빠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었어요.

둘째는 워낙 잘 나가니까 하나님도 필요없고 골프나 치러 다니고 아주 잘 삽니다.
아마 큰 딸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얼마나 상대적 빈곤감에 허덕이겠습니까?

이젠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둘째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 되었어요.
얼마나 든든하고 잘 사는지 모릅니다.

저는 이 큰딸로 인해 죄가 많은 곳에 은혜를 더하는 것이 과연 진리다! 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어두울수록 그 곳에 더 강한 빛이 들어가야 하며
차거울수록 더 뜨거운 열이 필요합니다.
더 악할수록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너희에게 이 마음을 품으라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니....
예수의 마음은 무조건적인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뉴스타트 가족 여러분!

우리는 이제 암, 혹은 다른 질병이라는 감옥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인생의 가장 막다른 길목에서 만난 하나님은 누구보다 더 강한 빛으로 여러분을 비추고 계십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의 생명의 빛이 여러분을 따뜻하게 감싸고 계십니다.

이 행복으로 여러분은 치유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의 하나님이
지팡이와 막대기로 악령을 쫓아주시고 건강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원수 - 사단, 악령이 나로 하여금 자꾸 미워하게 만들고 유전자를 꺼서 나를 죽게 하지만
그 원수가 보는 앞에서 말씀의 상, 무조건적인 사랑의 생명의 상을 베푸시고 유전자 켜셔서 살게 하십니다.

원수가 보는 앞에서 상을 베푸시니까 "저 나쁜놈을 왜 상을 베푸십니까?"라고 항의를 해도
"얘는 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선택했으니 나는 상을 베풀거야!"
박수를 치고 기뻐하게 하십니다.
우리 마음의 잔이 차고 넘칩니다.

나의 평생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르시리니...
하나님은 내가 감옥엘 가도 나를 따르신다는 것을 믿게 되었으니 
내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집 안에서 영원히 살 수밖에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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