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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구박사 사랑이야기(116) - 할아버지가 밀어!


뉴스타트세미나를 하와이에서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한국의 많은 귀인들이 세미나에 오셨는데요.
제가 잘 아는 분이 손자 유모차를 밀고 싱글벙글하며 호텔쪽으로 오고 계셨습니다.

손자 유모차를 몰고 가시는 할아버지의 얼굴이 얼마나 흐뭇한지 제가 한 눈에 볼 수 있었어요.
"저게 하나님의 모습이구나" 생각했어요.
"우리 종노릇하는게 저리도 행복하시겠구나!"

그런데 어디서 사위가 헐레벌떡 뛰어 오더니 "아이고 죄송합니다. 제가 몰께요~"하는 것입니다.
"어 그래? 어어~" 하더니 사위한테 그 즐거운 일을 뺏기고 말았어요.

사랑에 대한 반응 민감도는 어린 아기가 어른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 손자가 뒤로 휙 돌아보더니, "할아버지가 밀어!" 이렇게 명령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어 그래그래~ 할아버지가 밀께~" 하며 싱글벙글 바꿔 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애기 엄마 아빠는 상당히 조건적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는 무조건인 사랑을 합니다.

엄마 아빠는 아이가 잘못될까봐 매도 치고 잔소리도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저 손자 손녀가 좋기만 합니다.

인생을 오래 산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 아이들이 비뚤어질까봐 바로잡는 것이 매나 잔소리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겠지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자와의 관계가 더 중요하지만 부모는 자녀를 어떻게 키우고 싶은 기대감으로 자신의 욕심이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우리도 우리 인생의 카트를 누가 몰고 갈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사단과 하나님 사이에 대쟁투가 벌어집니다.
사단은 조건적인 사랑으로 우리 인생의 카트를 몰아가려고 하고
하나님은 무조건적인 사랑, 예수님의 사랑으로 내 인생의 카트를 몰아가려 보이지 않는 쟁투가 벌어집니다.

우리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하나님께 내 인생의 카트를 밀어달라고 떼를 쓸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차를 운전할 때,
어디를 향해 갈 때,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할 때,
사람을 만날 때,
항상 하나님께 맡겨보시기 바랍니다.

"어어~ 구럼구럼 내가 밀어야지~" 하며 싱글벙글 밀어주실 것입니다.

조건적인 인간에게 우리 인생의 카트를 밀도록 하지 마시고 
무조건적인 사랑의 하나님께 맡기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자녀들이 될 것입니다.

조건적인 것들은 우리에게 스트레스가 있지만
무조건적인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를 행복으로만 이끌어 가십니다.

세상에서 바라는 것들은 그것을 얻음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겸하여 얻고
하나님을 선택하면 세상의 기대와는 정반대일찌라도 무한 행복이 보장된 길입니다.

세상에서 얻고자 하는 것들은 댓가를 지불해야 얻지만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들은 아무리 큰 돈을 지불해도 얻을 수 없는 최대의 가치를 지닌 것들입니다.

진, 선, 미, 믿음, 소망, 사랑, 평화, 행복.... 
어떤 때는 몸이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느끼는 것들은 그 모든 것을 충분히 잊어버릴 만큼 큰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아침도 정색을 하며 이렇게 외쳐 보세요!
"하나님 할아버지가 밀어!" 
그럼 겅중겅중 뛰어오시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는 종노릇도 즐겁습니다!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2: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여러분!

사랑합니다!

"할아버지가 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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