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4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X-HTML><X-HEAD> <STYLE>P {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X-META content="MSHTML 6.00.2733.1800" name="GENERATOR"></X-HEAD><X-BODY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

<COLGROUP> <COL width="100%"></COL>





^^*그건 선한 생각이라네,*^^

*천로역정’에 나오는 한 순례자와 무지라는 자의 대화입니다^^

크리스쳔:
“지금 하나님과 자네 영혼사이의 일은 어찌되고 있는가 ?”  
무지:  ’좋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언제나 선한 생각들이 가득 차 있어 길을 갈 때 위안이 되지요”  

크리스쳔:
”선한 생각이라니?”그 생각들이 무엇인지 물어봐도 되겠나?”  
무지: “그럼요 .저는 하나님과 천국을 생각합니다”  

크리스쳔 :
”마귀나 저주받은 영혼들도 그런 생각은 한다네”  
무지: ”하지만 저는 생각에 그치지않고 간절히 바라기까지 하지요”

크리스쳔 :
”그곳에 다달을 가망이 없는 사람들도 그러는 경우가 많다네 게으른 자는 간절히 바라지만 아무것도 얻질 못하지”  
무지: ”하지만 저는 그것들을 위해 모든 걸 버리기도 하지요”  

크리스쳔:
”과연 그럴까? 모든 것을 버리기는 그리 쉬운일이 아닐텐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지
헌데 왜 무엇때문에 하나님과 천국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기로 마음 먹었는가?”  
무지;” 제 마음이 이끄는대로 따랐을 뿐입니다”  

크리스쳔:
”’자신의 마음을 믿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이다 ‘라는 말씀이 있네  
무지; ”그건 사악한 마음을 말하는 것이지요 제 마음은 선하답니다 “  

크리스쳔:
”헌데 그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무지: ”제 마음은 천국에 대한 희망으로 늘 편안하답니다”  

크리스쳔:
”그건 거짓된 마음으로도 가능하다네.
왜냐하면 사람은 희망을 가질 근거도 없이 어떤것에 대한 희망으로 위안을 받기도 하기 때문이지”  
무지: ”하지만 제 마음과  제 삶은 일치하기때문에 제가 가진 희망은 근거가 충분합니다”  

크리스쳔:
”자네 마음과 삶이 일치한다는 소리는 누가 하던가?”  
무지: ”제 마음이 말해주었지요 “  

크리스쳔 :
”내가 도둑인지 내 친구에게 물어보게 .자네 마음이 그렇게 말한다니!
그런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증명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도 없다네”  
무지: ”하지만 선한 마음에는 선한 생각이 깃들지 않습니까?
또 하나님의 계율에 따르는 삶은 선하지 않습니까?”  

크리스쳔 : ”마음이 선하면 선한 생각이 깃들고 ,하나님의 계율에 따르는 삶이 선하다는 건 맞는 말이네.
하지만 실제로 선한 생각을 가지는 것과 단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천지차이지”  
무지: ”그럼 선한 생각과 하나님의 계율에 따르는 선한 삶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크리스쳔:
”선한 생각에도 우리 자신에 관한 생각.하나님에 관한 생각,그리스도에 관한 생각,
그리고 다른 것들에 대한 생각등 여러가지가 있지”  
무지: ”우리 자신에 관한 선한 생각이란 무엇이지요?”  

크리스쳔 :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 것들이지”
무지: ”우리 자신에 대한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 일치하는 때는 언제입니까?”  

크리스쳔 :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내리는 판단이 하나님의 말씀이 내리시는 판단과 같을 때이지.
하나님의 말씀에 보면 사람의 타고난 상태를 이렇게 표현하셨다네
’의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선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모든 생각은 사악할 뿐이다’  ‘사람이 계획하는 것은 어려서부터 악하다’  

그러니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이렇게 생각할 때와 그것을 알고 있을 때 ..
우리들의 생각은 선한 것이라네.그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지”  

무지: ”내 마음이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크리스쳔 :
”그러므로 자네는 자네 삶에서 자신에 관한 좋은 생각을 한 적이 없지.
내 계속 말하겠네.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 마음에 대해 판단을 내리시듯 우리의 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네  


우리 마음에서 비롯되는 생각과 우리의 길이 하나님의 말씀이 내리시는 판단과 일치할 때 ..
그들은 선하다고 볼 수 있다네   

하나님의 말씀에 인간의 길은 선하지 않고 사악하여 그릇된 길이다 라는 말이 있지.
그것은 인간이 나면서부터 선한 길에서 벗어났다는 뜻이네.
인간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말일세 .  

어떤 사람이 자신의 길에 대해 이렇게 생각할 때 ..즉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고 현명하게 생각할 때 ..

그때  

그는 그 자신의 길에 대해 선한 생각을 가진다네  
그의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이 내리시는 판단과 일치하기 때문이지  

하나님은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고  
우리는 볼 수 없는 우리 안의 죄도 보신다고 생각할 때..  

또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생각들과  
우리 마음깊은 곳까지 늘 꿰뚫어 보신다고 생각할 때 ..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 .

게다가 우리의 모든 의도 그분에게는 고약하다고 따돌림을 받는 것이어서
나름대로 최선의 행위를 하고 자신만만하게 그분앞에 섰다해도  
그분은 도저히 우리를 참고 볼 수 없으시다고 우리가 생각할 때....


그건 선한 생각이라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0
448 그리움의 심지 지찬만 2006.09.29 2657
447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지찬만 2006.09.28 2264
446 사랑 받는다는 것은.. 지찬만 2006.09.27 2297
445 자신을 들여다 보는삶 지찬만 2006.09.26 2304
444 "행복한 삶은 셀프입니다" 지찬만 2006.09.25 3343
443 당신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 지찬만 2006.09.24 2259
442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지찬만 2006.09.23 2369
441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위하여* 지찬만 2006.09.22 2850
» 그건 선한 생각이라네” 지찬만 2006.09.21 2444
439 나의 등위에서 힘이셨습니다 지찬만 2006.09.20 3161
438 사랑을 모르는 이는, 가을을 논하지 마라 지찬만 2006.09.19 2327
437 마음으로 크는 행복의 나무 지찬만 2006.09.18 2143
436 나는 청개구리 지찬만 2006.09.17 3365
435 비내리는 날, 보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지찬만 2006.09.16 2431
434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지찬만 2006.09.15 2266
433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지찬만 2006.09.14 2294
432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지찬만 2006.09.13 2256
431 *새롭게 사랑하는 기쁨으로* 지찬만 2006.09.12 3042
430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려요 지찬만 2006.09.11 3103
429 인생은 바람 같은거라오! 지찬만 2006.09.10 3185
Board Pagination Prev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