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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년에 비해서

이주정도 늦게온 가을의 색갈은
유년시절에 기억하는 천불동의
불단풍을 연상케 할만큼 색갈이
아름답습니다 

파란색이
세상을 찾아오는 눈부신
색갈이라면
붉은색은
이제 세상을 떠나가는
또 다른 눈부신 색갈입니다 

봄은
뿌리로 끌어올리는 모든것을
파랗게 전달하는 희망의 언어

가을은
끌어올린 그 색갈과 언어들을
혼신의 힘을 다하여
버리고 털어내는 이별의
언어

하나는 더 없이 푸르지만
덜익은 언어이고
하나는 더 없이 붉지만
잘익은 과일같이 달콤한
속삭임일 수 있읍니다

미처 덜익은 언어
그러나 화려한 색갈
파아란 색갈로 찾아왔던
이 상구 박사의 이별선언이
이 가을에 피처럼 붉게
신문지를 물들입니다

그 붉은 이파리 사이로
구원의 확신이라고 하는
잘익은 열매하나가 황혼빛에
덩거러니 달려 있읍니다 

참을 뱉어도
돌을 던져도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확신으로
거기 십자가 한켠에
외롭게
달려 있읍니다

죄인들만 오시게 !
병신들만 오시게 !

잘난이들은 물렀거라 
남은자들도 물렀거라

  • ?
    베레아 2018.11.13 13:14
    몇 번 댓글을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마음이 아렸습니다
    처음에는 충격과 함께 마음이 아렸고
    불공평하게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성령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말씀들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고
    지금은 말씀이
    다윗의 고백처럼
    꿀 맛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사랑
    성령의 감동케 하시는
    역사가
    이박사님과 함께 하시고 있음을
    믿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
    11
    형제들아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 ?
    이소이 2018.11.15 10:42
    그 마음이 전해지네요
    썻다 지우고
    지우고 다시쓴
    아픈 마음

    아픔을 먹고
    영혼이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썻다 지우고 또다시
    이글을 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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