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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은 뉴스타트의 꽃, 내 안에 빛이 희미해질 때면 먹이를 찾아 해변을 배회하는 물고기 처럼 은혜를 찾는다. 어느 순간 아주 조금이나마 나의 시각이 신의 시각과 일치 되는 순간 먼지 같은 존재는 반짝인다

가끔 피곤하고
가끔 우울하고
또 가끔 불안할 때 나의 오감은 시들어가는 식물의 뿌리가 습기를 찾아 촉수를 뻗듯 은혜를 갈망한다.
그 것은 판에 박힌 설교나 기도 속에 있지 않다. 
금맥이 잡석 사이를 실같이 흐르듯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잡히는 것과 잡히지 않는 것들 
들리는 것과 들리지 않는 것들 속에 있다

실시간 유튜브와 생방송을 통해 이상구 박사님 강의를 수백수천 번 보고 들었을 것이다. 박사님은 박수치고 환호하며 의지적 선택을 하라고 강조하시지만 믿음을 이해하고 뉴스타트에 올인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수많은 요법 중 하나로 혹시나 하고 참여한 사람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현미밥 먹고 채식하고 운동하다 나아지지 않으면 역시나 하면서 실망하고 있지는 않을까 

나는 이 것 만이 길이며 이 길이 아니면 죽겠다 각오했다. 그러니 박사님이 처음 강단으로 걸어 나오실 때 몸은 눈물로 반응했다. 그리고 모든 내용을 행동으로  옮겼다.
유전자가 뜻에 반응한다는 것을 믿는 것은 일상적 믿음을 뛰어넘는 순교적인 것이여야 한다는 뜻이다.

이천년 전 예수가 거닐던 유대 땅, 벳세다와 갈리리 요단강가 
예수가 남긴 흙먼지 따라 가노라면 어느 작은 마을 가난한 사람들, 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의 웅성임이 들린다.
내가 먼저 본 것은 믿음으로 예수의 옷자락을 만졌던 여인, 
그녀의 눈가엔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 것은 슬픔이 아닌 기쁨, 치유를 너머 더 귀한 무언가를 찾은 얼굴이었다.

나는 백부장이 보낸 로마 병사들의 다급한 발소리를 들었다. 뒤이어 예수는 제자들과 함께 그들을 따라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멀리 백부장이 보였을 때 그는 실로 놀라운 믿음을 보여주었다. 수하의 군사들에게 명령하면 복종하듯 예수도 명령만 내려 주시면 하인이 나을거라 말하지 않는가.
순간 예수의 눈이 빛났다

''내가 여태껏 유대 땅을 돌아다녔지만 이런 믿음은 처음이다.
''가라, 네 종이 나았을  것이다.''

그의 능력은 이 천년을 지난 오늘도 여전히 유효한가.
나는 진화론과 무신론의 늪에 잠겨 질식해가는 세상에서 시퍼렇게 살아 숨쉬는 백부장의 믿음을 묵상한다.
예수와 하인의 물리적 거리만큼의 이천년의 간극을 뛰어넘는게 '이런믿음'이 아닐까?
바싹 마른 동태의 살아 숨쉬는 심장 소릴 듣는 것이 그런게 아닐까. 그래서 나의 기도는 미래형이 아닌 현재 완료형이 되고 싶다.
''고쳐주십시요''가 아닌 
''고쳐주셔서감사합니다'' 

나은 자 처럼 기도하고 말하고 행동하라.
웃어라 
노래하라 
힘없어 죽을 것 같으면 그냥 흙바닥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자.
어쩌면 눈물이 흐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것은 슬픔이 아닌 믿음과 감동의 눈물.
어느형제님의 마지막 순간을 기억한다. 그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그렇게 살다 가셨다. 
실패한 것일까.

우리의 모든 기도가 거부당한 것 처럼 느껴지고  죽음의 파도가 목전에 삼킬듯 넘실거린다 해도 거부 당한 것이 아니다. 삶과 죽음 모두 우리의 존재의 근원 앞에서 어느 것이 더 우월한가는 아무런 의미 없다. 우리는 단지 삶과 죽음이 혼재한 이 세상에서 실존에  감동하는 존재로 있어야 할 뿐.

우리가 믿음으로 부터 오는 완전한 사랑에 가까워 질수록 모든 질병으로 부터 자유하게 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인도계이며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아니타 무르자니란 여성은 온 몸에 퍼진 임파선 암으로 몸은 드럼통 처럼 붓고 의사로 부터 치유 불가 판정  끝에 사망의 순간 근사체험  가운데  완전한 사랑을 체험하고 자신의 모든 병이 사라질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깨어나고 몇 주 되지 않아 온 몸에 퍼졌던 암은 흔적 없이 사라졌다. 
많은 암전문의들이 그 원인을 알고자 했지만 알 수가 없었다. 아니타는 자신만이 그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럴 것이다. 그가 느낀 것은 무한대의 사랑, 그 것은 물리적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것으로 부터 온 것이었다. 
나는 믿는다 사랑의 힘을,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변화시키는 무한대의 힘.
예수는 사랑의 본체, 그래서 예수를 만났던 사람들은 기적을 본 것이겠지.

사랑 평안 기쁨 감동은 세포에게 단비요 양분이기에 죽어가던 식물이 살아나듯 세포는 회복된다. 난 언제나 세포막에 있는 십만개의  안테나를 기억한다. 
먹고 마시는 것, 외부환경과 우리의 의식은 진동과 파동의 형태로 세포로 전해지고 세포 표면의 안테나를 통해 모든 신호는 세포내부 경로를 지나 유전자를 덮고 있는 단백질로 보내져 단백질 덮개가 벗겨지면 유전자는 복사되는 것이다. 유전자는 설계도일 뿐 스스로 켜지고 꺼지는 것이 아니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것은 진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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