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박사 사랑이야기(134) - 착한 사람들

사랑의듀엣은 중국 선교 마지막날입니다.

웨이팡 지역에서 찬양 전도를 했는데요.

대학생들이 서로 친구들과 약속해서 함께 모이니 20대 젊은이들로 식당 2층이 가득찼습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어떻게 이럴수 있을까?

현지 선교사에게 물어보니 대도시는 한국과 똑 같고 시골로 갈수록 사람들이 순수하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찬양 몇곡에 눈물을 흘리는 젊은이들, 작은 감동에 환호를 하고 박수를 치는, 아주 순박한 모습에 저희가 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대도시로 갈수록 조건적인 사랑에 쩌들어 있고

시골로 갈수록 무조건적인 사랑이 남아 있습니다.

이기심과 욕심, 경쟁심이 판을 치는 대도시는 인정과 사랑, 양심으로부터 점점 멀어져가고,

그래도 아무런 조건없이 믿어주는 시골에는 전단지를 받아보고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그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식당에 가보자! 하니까 그래! 하고 따라 나서는 거예요.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순박합니다. 

순수하다는 뜻은 조건적인 사랑에 덜 물들었다는 뜻입니다.

마음 주머니(121) 이야기에서 말씀 드렸듯이 우리 몸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창조되었고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조건적인 사랑에 젖어들수록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도시로 갈수록 스트레스의 온상이고 마음의 온도가 차겁습니다.

그러나 시골로 갈수록 따뜻함이 살아 있고 인정과 사랑이 남아있습니다.

대도시에서는 따뜻한 사람을 푼수라고 합니다.

세상 물정을 잘 모르고

쉽게 인정을 베푸는 사람,

잘 속아 주는 사람, 

잘 웃어주는 사람,

잘 믿어주는 사람들입니다.

뉴스타트식구 여러분!

뉴스타트는 푼수가 되는 운동입니다.

마음의 온도를 따뜻하게 올리는 운동!

순수한 사랑으로 살아가는 운동!

이기심을 버리고 

남에게 베풀며 살아가는,

다른 사람의 아픔에 함께 아파하고 눈물흘리며,

남이 잘되면 박수가 저절로 쳐지고 축복해주는,

아주 작은 은혜에도 쉽게 감동받는,

특히 나와 다른 신분이나 종파나 단체를 가리지 않고 사랑하는 운동입니다.

예수님처럼 모든 사람을 무조건사랑하는 운동이 뉴스타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조건적으로 너를 대하거든

너도 조건적으로 대하지 말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대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는 푼수가 되어라!

그럼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무조건적으로 '걱정을 모두 벗어버리고서'

무조건적으로 '스마일 스마일 스마일!' 함으로 치유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